전문칼럼 (1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에서 소설을 읽고 소설에서 시를 발견한다 하루에 두 번 거울 보는 남자 시를 읽는 거는 곰탕을 끓이는 과정을 닮았다. 곰탕을 끓일 때에 사골을 넣고 처음 끓인 곰국은 너무 기름이 많고 탁해서 먹기가 적당하지 않다. 첫 번째 끓인 곰국을 비우고 두 번째 세 번째 끓인 곰국이 첫 번째 곰국보다 훨씬 맑고 고소하며 감칠맛이 있다. 시도 처음 읽을 때는 무슨 말인지 잘 알 수가 없다. 글자 그대로 읽으면 시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여 오해하기 딱이다. 두 번 세 번은 읽어야 글이 정제되어 나의 감정에 스며듦을 느낄 수 있다. 하나의 시를 여러 번 반복하여 읽으면 마른오징어를 씹을 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씹으면 씹을수록 스며 나오는 짭조름한 마른오징어의 특유한 맛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육질의 느낌은 생선이나 스테이크에서 느끼는 고기 맛과는 다르다. .. [이수하의 게임 헤리티지] 캐치 티니핑! 만화, 게임, 장난감의 트리플 스트라이크 장난감으로서의 미스틱 하트윙, 그 이상의 의미를 찾아서 Microsoft Bing Image Creator '캐치 티니핑'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SAMG 엔터테인먼트의 TV 애니메이션인 티니핑 시리즈 중 제3기로 JEI 재능 TV와 KBS2에서 방영했으며, 넷플릭스로도 시청가능한 만화입니다. 이 만화의 장난감 중 '미스틱 하트윙'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미스틱 하트윙'의 가격은 7~8만 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하게 핸드폰 장난감이라고 보면 안 됩니다. '티니핑'이라는 강력한 IP와 장난감 그리고 게임의 결합은 무서울 정도의 상술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알쏭달쏭 티니핑 미스틱하트윙 장난감 '미스틱 하트윙'의 역할은 3개입니다. 하나는 '티니핑'이라는 캐릭터들을 저장해 놓는 '지갑' 같은 역할입니다... 리더의 두려움 길들이기…우리는 두려움을 관리하고 극복하기 위한 능력을 배워야 한다! 두려움을 관리하고 극복하기 위한 능력을 배워야 한다 두려움은 불안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감정…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리가 가장 공들여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길들일 수 있는 두려움’에 대한 부분 리더의 두려움 길들이기 안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던 대한민국은 최근 여러 불행한 사건들로 인해 그 명성이 훼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사람들은 적어도 나라 안에서 안전하다고 믿었던 공유 공간에서 안전을 확신할 수 있는지 모호한 불안감과 불안함을 겪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일상생활의 일부가 된 현재, 두려움은 누구나 공통된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런 시기에 각자의 두려움이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두려움을 관리하고 극복하기 위한 능력을 배워야 한다. 외부 위협뿐만 아니라 제대로.. 퇴직이 감사하게 느껴졌던 유일한 순간 어느 대기업 임원의 퇴직일기 ‘철퍼덕’ 병원 대기실 의자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가까이서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 언제 이름이 불릴지 몰라 졸음을 간신히 참고 있는 상황이었다. 화들짝 놀라 소리가 나는 쪽을 보았다. 할아버지 한 분이 쓰러져 계셨다. 혼자 걷다 넘어지신 듯했다. 다치신 곳이 없는지 걱정이 되었지만, 우선은 일어나시도록 해야 했다. 한눈에 뵙기에도 체구가 크셔서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해 보였다. 후미진 대기 장소를 나와 사람들이 보이는 곳까지 달려갔다. “저기요, 도와주세요!” 다급한 목소리에 한 젊은 남성분이 달려와 주었다. 짧은 시간이긴 해도 보통의 사람이라면 툭툭 털고 일어났을 시간이었다. 여전히 한 손으로 바닥을 짚어 중심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시는 모습과 튕겨져 나간 낡고 두꺼운.. 저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저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지식창업? 노하우를 나누는 방식! 성공자는 늘 목마르다 고객의 선택을 존중하라…누구나 나의 고객이 될 수 있다 저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저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1인 기업을 막 시작했을 때엔 성공을 원하는 사람만이 제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가진 결핍을 저의 콘텐츠로 채워주고, 그것으로 그들을 성공시키는 것이 제가 가진 사명이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예상외의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성공자들, 이미 자신의 목적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제 콘텐츠를 구매하기 시작한 겁니다. 처음에는 우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그러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한 사람이라고 해서 결핍하지 않는.. 1인 기업(소기업)의 '브랜딩' 꾸준한 브랜딩은 또다른 영업사원! 1인 기업의 유형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1) 노하우나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창조형과 (2)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형이 있다. 무엇이 되든 나(1인 기업)는 누구인지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것을 달리 말해 브랜딩이라 할 수 있다. 가령 전자의 기업은 대표 자신의 경력, 경험, 자격증, 포트폴리오 등이 얼굴이 된다. 꾸준히 한 분야에서 쌓아온 스펙이 그 사람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관성 있게 경력관리를 하는 게 좋겠다. 후자의 경우는 자신이 만든 기업 이미지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업계에서 상품처럼 유통된다고 할 수 있다. 나는 B2B 시장에서 20년간 하드웨어 장비를 기업에 공급하는 일을 해왔다. 후자의 형태라 우리 회사가 쌓아온 총체적인 이미지가 나를 대.. 중국과 대만의 반도체 갈등, 그리고 한국의 반도체는 미래에 생존할 수 있는가? 동아시아에 전쟁 혹은 군사적 갈등이 일어날 것인가? 일단 한반도는 공식적으로 휴전국가이기 때문에 전쟁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가끔씩 미사일 소식이 들리기 뉴스를 통해 들리기도 하고,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도 항상 국가 리스크 factor를 반영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과연 전쟁 혹은 이 군사적 갈등은 한반도에만 한정된 것일까? 최근 영국의 신문인 Economist는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력을 가할 경우, 미국이 취할 수 있는 경제 제재의 효과에 대한 기사를 실었는데, 그 기사와 관련된 사실을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먼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서 여러 추측이 있을 수 있다. 첫번째로는 중국의 반도체 생태계 구축 시나리오이다. 이 시나리오를 설명하기 위.. 무능의 울부짖음, 사장님 쟤 알바해요 쟤 알바해요 쟤 사업자 있어요 배 아파 죽겠지? 부러워 죽겠지? 퇴근해서 알바 하기에는 귀찮아 죽겠고, 퇴근해서까지 알바하느니 유튜브 보고 공부하는 게 낫다고 하면서 말이지. 업무시간에 알바하는게 말이 안 되지? 당연히 하면 안 되는 거지. 그런데, 하는 사람도 알어 하면 안 되는 거. 급하니까 잠깐 하는 게 걸린 거겠지. 그거 보고 눈꼴시려서 지랄하고 싶은거겟지. 그냥 알바하는 사람들이 얄밉고 보기 싫고 하니 명분을 찾는 거겠지. 내가 사장도 해보고, 관리자도 해보고, 경영진도 해보니까. 알겠더라. 차라리 알바 해라. 알바 하는 놈들이 일을 더 잘하더라. 알바 하는 놈들이 업무시간에 일처리 더 깔끔하게 하더라 알바 하는 놈들이 자기 시간을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쪼개서 쓰더라. 훨씬 바지런을 떨면서 일처..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